[새롭게 도약하는 인천·경기] 세계 책의 수도·프레지던츠컵…인천은 1년 내내 '이벤트 천국'

입력 2015-05-21 07:10  

[ 김인완 기자 ]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발판으로 역동적인 도시로 변모한 인천시는 지난해 인천아시아게임에 이어 올 한 해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에서는 지난 4월 개막한 ‘세계 책의 도시 인천’(유네스코 지정)을 시작으로 이달 22일까지 세계교육포럼이, 6월12일에는 ‘씨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인 국제부동산투자박람회, 오는 10월에는 세계적 골프 빅이벤트인 ‘프레지던츠컵’ 대회까지 굵직한 국제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경기도는 일자리 창출 등 경기도의 미래를 만드는 ‘넥스트 경기’를 통해 경기 북부지역 등 지역 경제에 확실한 변화와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한민국 스탠더드(표준)와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역맞춤형 정책개발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시와 경기도의 변화상을 담아본다.

편집자 주


22일 폐막하는 ‘2015 세계교육포럼’에서 채택되는 ‘인천선언’은 향후 15년간 세계교육에서 인천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거론된다. 부동산투자 박람회에 참가한 전 세계 투자자들이 인천에 대한 투자 가치를 계산하느라 여념이 없을 것으로 전망풉?때문이다. 또 전 세계 10억명이 넘는 인구가 인천에서 펼쳐지는 정상급 골퍼들의 향연인 프레지던츠컵 대회에 쏠리게 된다. 이 같은 굵직한 국제행사는 인천의 이름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여 투자 유치의 교두보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수도’

유네스코는 매년 세계 1개 도시를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하고 있다.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된 도시는 4월23일부터 1년간 저작권, 출판문화산업, 창작 등 도서 및 독서와 관련된 일체의 행사를 주관하게 된다. 인천은 세계 15번째, 아시아 세 번째, 한국 도시로는 최초로 2013년 7월19일 5개국 6개 도시와 경합 끝에 ‘2015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됐다. 내년 4월22일까지 ‘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과 함께 ‘읽어요, 그럼 보여요’라는 슬로건으로 1년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최고·최대 국제회의 ‘2015 세계교육포럼’ 개최

유네스코가 주최하고 한국이 주관으로 지난 19일 개막해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5 세계교육포럼’은 전 세계 195개 회원국 대표단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제기구 주요 인사 등 약 1500명의 교육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분야 최고·최대의 국제회의다. 이번 포럼은 특히 ‘모두를 위한 평등하고 포괄적인 양질의 교육 보장’과 ‘평생학습 진흥’을 총괄 목표로 해 7개 세부 목표 및 동 목표 달성을 위한 원칙과 실행방법을 담은 행동강령이 ‘인천선언’으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글로벌 부동산박람회 ‘씨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

오는 6월 세계 정상급 투자자본과 부동산개발사업의 환상적인 만남이 인천 송도에서 펼쳐진다.

동아시아 최초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글로벌 부동산투자박람회인 ‘씨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는 인천시와 한국경제신문, 인포마그룹 주최로 6월12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유병윤 인천시 투자유치단장은 “박람회에는 세계 각 국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민간개발업체, 투자업체, 건축가·설계업체, 컨설턴트, 은행·개발금융 관계자 등 국내외 2만5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한민국 최대 ‘부동산 산업계의 올림픽’이자 ‘아시아 최강의 국제부동산박람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람회는 아시아를 비롯해 중동,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의 부동산개발기업들이 홍보관을 차리고, 글로벌 투자금 유치경쟁을 벌이는 한편 분양단계인 아파트, 빌딩, 상가, 리조트 등의 프로젝트들도 각자 전시관을 꾸며 마케팅 열기를 뿜게 된다.

세계 최고의 골퍼들 인천으로

세계 최고의 골프 대항전인 ‘2015 프레지던츠컵’이 오는 10월6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IBD)에 있?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코리아에서 열린다. 11회를 맞는 이번 프레지던츠컵은 24명의 세계 최정상 골퍼들이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으로 나뉘어 국가와 팀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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